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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신한銀, 은행권 최초 13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한 2016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평가조사에서 은행권 최초 13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되는 한편 은행권 1위를 차지 했다고 11일 밝혔다.

KSQI 조사는 한국표준산업분류에 기초한 40개 산업, 245개 콜센터를 대상으로 전화모니터링(Mystery Survey) 방식을 이용하여 기업별로 16개 항목에 대해 총 100회의 조사를 실시하여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신한은행은 금번 KMAC 조사결과 이외에도 작년 금융소비자연맹에서 실시한 ARS 실태조사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KS-CQI 조사에서도 콜센터 부문 시중은행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전화상담뿐만이 아닌 디지털뱅킹 시대에 맞는 ‘모바일 톡(채팅) 상담’과 ‘이메일 상담’을 시행하고 비대면채널인 ‘디지털 키오스크’와 ‘써니뱅크’의 ‘화상상담’ 등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원하는 상담채널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대표적 감정노동으로 인한 상담사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각종 문화행사나 체육활동 지원 등 ‘행복한 직장 만들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한편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확인하고 관리하여 계속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우수 콜센터를 유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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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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