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삼정KPMG,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업계 유일

여성 근로자 비율 5년 연속 증가…동종업계 평균 대비 월등히 높아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삼정KPMG가 고용노동부 주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서 관련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정KPMG (대표이사 김교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서 남녀고용평등을 위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분야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25일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고용기회 평등, 모성보호, 직장과 가정의 양립지원, 인력활용 및 직업능력 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앞장선 우수기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삼정KPMG는 올해 남녀고용 평등을 위한 ‘적극적 고용개선 조치’ 분야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임직원 중 여성근로자의 비율이 동종업계 평균(17.7%)보다 높은 27.6%를 기록하고, 이사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 또한 업계 평균(7.2%)보다 높은 7.9%를 기록한 데서 잘 알 수 있다.


특히 삼정KPMG는 사내 여성 임직원 모임인 ‘노우(KNOW, KPMG Network Of Women)’를 운영, 이를 통해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을 만들어 업무에 협업하는 기회도 개발하고, 멘토링 관계도 형성함으로써 여성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 돕고 있다. 또한 워킹맘이 갖는 고충을 함께 나누며 사내 업무환경 개선에도 밑거름이 되고 있다.


삼정KPMG는 이와 함께 출산과 육아를 위한 근로자(배우자 포함)를 대상으로 유연ㆍ단축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사내 곳곳에는 모유축유실과 휴게공간을 확충해 사회적 저출산 극복과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 구성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채용ㆍ승진 심사, 직업능력 개발 시에도 남녀평등을 위해 성별의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이 밖에 155개국 17만4천여명의 KPMG 멤버펌(Member Firm) 구성원들은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남녀평등을 위한 서약(Pledge for Parity)’ 캠페인을 통해 양성간의 불평등을 줄이는데 동참하고 있다.

또, 샌드위치 데이 지정휴가제도를 도입해 임직원의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삼정KPMG의 여성 근로자 비율은 5년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 기준 여성 근로자 비율이 약 30%에 이르러 동종업계 평균(17.7%) 대비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별없는 평등한 기회와 대우를 보장하는 고용 문화 조성에 여성 신입 입사자와 여성 임원의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김교태 삼정KPMG 대표이사는 "남녀고용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삼정KPMG의 핵심가치인 ‘건강한 성장, 행복한 일터, 신뢰받는 조직’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