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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박찬중 협회장 "주류도매사, 매출 경영에서 이익경영으로 전환해야"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 '2016 회원사 키맨교육 및 단합대회' 개최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협회장 박찬중)는 6월 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2016 회원사 키맨교육 및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세청 명령고시 준수 정착, 생존전략 및 도매사 경영수지 개선을 위한 논의와 다짐을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165개 회원사에서 영업 담당 임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찬중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키맨교육이 질 높은 교육이 되도록 여러 가지로 노력했다”며 “하루 종일 진행되는 관계로 힘이 들겠지만 오늘 하루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우리 업계는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렇게 된 이유는 장기적인 불황도 이유지만 내구소비재 문제와 도매사간 과당경쟁이 더 큰 원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따라서 “이제는 변화해야 한다. 회원사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변해나가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물론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올해는 회원사의 이익경영을 정착하는데 주력해야 하며, 불법영업을 하는 회사는 스스로 도태될 수밖에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작년부터 시작된 내구소비재 국세청 명령고시 준수는 회원사 다수가 적극 참여하고 있지만 아직도 변칙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회원사들이 내구소비재를 더 줄이고 도매사의 수익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출 경영에서 이익경영으로의 전환에는 여기 계신 영업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지 않으면 안된다”며 “앞으로도 주류 도매사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라며 나아가 도매사의 혁신을 이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종득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갖는 회원사 키맨교육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지혜를 모아보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또 “우리 업계는 지금 이 시기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이를 타계하기 위해서는 여기 계신 회원사 모두가 주류업계 질서 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하며, 협회도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어 “특히 회원사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지혜를 모아간다면 새로운 기회와 가치 창출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여기 계신 분들은 주류 유통의 현장에서 뛰고 있는 주인공이자 미래의 주역인 만큼 변화와 개혁을 위해 의지를 갖고 나가며 실패를 결코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김 회장은 끝으로 나폴레옹의 말을 언급하며 “우리도 변화와 쇄신에 힘쓰면서 다가오는 미래를 적극적으로 개척해 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은 박찬중 협회장의 업무 현황 소개와 ‘도매사의 생존전략’이란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정근형 서울지방국세청 소비세계장의 ‘건전한 주류유통 질서 확립’에 대한 강의와 전금주 소장의 ‘사상체질로 소통하고 힐링하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업계현안 관련 교육과 질의응답, 결의문 선언, 주류제조사 임원과의 대화 등의 시간도 갖게 된다.
 
한편,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이날 지난해 사업실적에 대한 동영상을 통해 전국종합주류도맹업중앙회(회장 오정석)와 함께 TO제 폐지 및 주류구매전용 카드 폐지 움직임을 저지하고, 빈병 보증금 인상 또한 막아냈다고 소개했다.
 
또한 제조사의 내구소비재 지원금의 기한을 3년 연장하고 주류 통신판매 요구 역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해 저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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