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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미소금융중앙재단, ‘창업후 컨설팅’ 통해 사후관리까지 지원

음식업, 유통업, 이‧미용업 대상으로 9월말까지 시범사업 실시…실제 매출향상 효과 커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자활의지가 뚜렷한 저신용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미소금융이 창업전 단계의 지원에 그치지 않고 창업 후에도 전문적인 경영컨설팅을 통해 자영업자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이사장 이종휘)은 미소금융을 통해 창업 대출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4월말부터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창업후 컨설팅’이 큰 성과를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미소금융재단에 따르면, ‘창업후 컨설팅’은 창업(대출) 전 단계에만 이뤄지던 경영진단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대출 후에도 실시함으로써 매출 부진으로 경영상 애로를 겪는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미소금융 대출 이용 고객 중 사업장이 수도권에 있는 자영업자로, 자활의지는 뚜렷하나 매출부진 등으로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음식업, 유통업, 이‧미용업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30건 정도를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후 실효성 등을 분석해 지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창업 후 컨설팅’이 특히 성과를 내고 있는 이유는 창업 후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소금융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후 해당 업종에 종사한 경험이 있거나 관련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15명 가량의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실무 중심의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간단한 메뉴개발 또는 기술전수 등으로 매출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음식업, 유통업, 이‧미용업을 대상으로 하는데다 컨설턴트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이용자의 부담은 전혀 없이 미소금융중앙재단에서 홍보 및 경영에 필요한 물품을 현물(1일 기준 20만원 이내)로 지원하는 것도 실효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 중구에서 외식업을 운영하는 심모(48세)씨의 컨설턴트 3명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미소봉사단 1개조가 투입돼 ‘창업 후 컨설팅’을 실시, 메뉴개선 및 레시피 전수, 외부 익스테리어와 메뉴판 정비 등을 한달여 간 진행한 결과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종휘 이사장은 “지원 대상 업종을 운영하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창업 후 컨설팅’은 미소 컨설턴트를 통해 매출개선을 위한 실제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라면서 “미소금융이 단순하게 대출만 하는게 아니라 사후관리까지 해준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어 “서민금융은 단순히 자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활에 필요한 컨설팅‧교육‧자원봉사 등의 비금융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창업 후 컨설팅’을 통해 자영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소금융 이용자가 사업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창업 후 컨설팅’은 전국 미소금융 지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지점에서 대상자로 추천될 경우 신청인의 니즈를 반영해 미소금융중앙재단에서 신청자의 업종에 적합한 전문 컨설턴트를 최대 2인까지 동시 투입해 경영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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