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4.7℃
  • 구름많음강릉 2.8℃
  • 흐림서울 -0.8℃
  • 맑음대전 -4.3℃
  • 맑음대구 -3.2℃
  • 맑음울산 -1.7℃
  • 맑음광주 -1.9℃
  • 맑음부산 0.9℃
  • 맑음고창 -5.2℃
  • 흐림제주 5.5℃
  • 구름많음강화 -0.6℃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7.0℃
  • 맑음강진군 -4.4℃
  • 맑음경주시 -6.0℃
  • 맑음거제 -1.4℃
기상청 제공

은행

기업은행,‘IBK 핀테크 DREAM 공모전’시상식 개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2016 IBK 핀테크 DREAM 공모전’에서 맞춤형 부동산을 추천하고 금융서비스를 중개하는 ‘㈜앞집(APTzib)’을 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하고 23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핀테크 기업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7건이 접수됐으며, 내·외부 심사위원의 서류심사와 PT발표 심사를 거쳐 총 10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앞집은 온라인에서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부동산을 추천해주고, 전문상담사를 통해 거래 및 금융상품을 중개하는 O2O(온-오프라인 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문별 수상자는 사업부문 ▲최우수상 ㈜애드투페이퍼, ㈜핀테크놀러지 ▲우수상 ㈜위닝아이, ㈜웰스폴리오, 예비창업자팀(신덕유, 정연오)이 선정됐다.

아이디어부문에는 ▲최우수상 ‘Pay Me If You Can’, ‘빛보다빠른빚’ ▲우수상 ‘Rainbow’, ‘연애와 지출사이’가 수상했다.

부상으로 대상 1천만원, 사업부문 최우수상 5백만원, 우수상 2백만원, 아이디어부문 최우수상 3백만원, 우수상 1백만원을 수여한다.

기업은행은 수상기업과 아이디어에 대해 투자 및 대출로 사업화를 지원하고,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는 제2기 ‘IBK금융그룹 핀테크 Dream Lab’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아울러 아이디어부문 최우수상 2팀 5명에게는 신입행원 공채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수상 팀의 아이디어가 IBK금융그룹에서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