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구름조금동두천 -2.5℃
  • 맑음강릉 3.0℃
  • 맑음서울 0.0℃
  • 맑음대전 0.5℃
  • 맑음대구 3.1℃
  • 맑음울산 2.7℃
  • 맑음광주 2.9℃
  • 맑음부산 3.9℃
  • 맑음고창 1.1℃
  • 구름조금제주 6.9℃
  • 구름조금강화 -2.9℃
  • 맑음보은 -1.7℃
  • 맑음금산 -1.1℃
  • 맑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1.8℃
기상청 제공

백운찬 세무사회장, 새 상임이사회 구성 완료

부회장 이종탁·상근부회장 이성호·총무이사 이상배·연수이사 김충호·업무이사 김형표 등 임명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백운찬)는 세무사회 새 역사 출범을 위해 새로운 상임이사 구성을 완료하고 12일자로 임명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의 이번 상임이사 구성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54회 정기총회에서 상임이사회 구성원과 윤리위원에 대한 해임 및 재구성 권한이 회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백운찬 회장에게 위임키로 결정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백 회장은 새로운 상임이사 구성원으로 부회장에 이종탁 전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과 상근부회장에 이성호 세무사를 임명했다.

또 총무이사 이상배, 연수이사 김충호, 업무이사 김형표, 전산이사 오의식, 감리이사 김정훈, 업무정화조사위원장에 강대규 세무사를 각각 임명했다.


백운찬 회장은 “1만2천여 회원들은 화합과 단합으로 하나된 세무사회를 원하고 있음을 잘알고 있다”면서 “회원의 여망에 부응하고 보다 반듯하고 당당한 한국세무회를 건설해 갈 수 있도록 유능한 인재들을 새롭게 모시게 됐다”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백 회장은 이어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회원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신망과 응원을 잊지 않겠다”며 “회원의 권익을 신장시키고 세무사회의 위상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우리 집행부가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무사회는 윤리위원회의 재구성도 금주말까지 정비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