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중경)가 최근 수주산업 및 일부 대기업들이 분식회계 등으로 고조되고 있는 회계업계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회계바로세우기 활동에 나섰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중경)는 22일 “회계가 바로서야 경제가 바로 섭니다” 라는 슬로건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추진하기 위해 회장 직속기구로 ‘회계 바로세우기 특별위원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최중경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공인회계사회 회관에서 개최한 제 1차 회의에서 “개최회계정보는 국가의 거시경제정책, 구조 조정정책, 효율적 자원배분정책 수립을 위한 기본 통계로서 중요한 국가 의사결정의 근거 자료로 사용된다”며 “정확한 회계정보는 경제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인프라”라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올바른 회계제도의 정립과 공인회계사의 역할 및 역량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본 위원회에서 그러한 방안을 찾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인회계사회는 최근 수주산업 등 일련의 회계관련 사건 등으로 인해 회계업계에 대한 사회적 비판과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별위원회는 업계 스스로의 반성과 자정노력은 물론,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회계제도개혁방안 마련에 적극적인 지원과 동참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위원회 구성은 회계법인 대표, 지방공인회계사회, 청년공인회계사회 등 업계의 다양한 대표성을 지닌 구성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향후 정기 혹은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여 회계를 바로세우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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