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8 (일)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0.3℃
  • 맑음서울 -2.5℃
  • 맑음대전 -1.7℃
  • 맑음대구 0.6℃
  • 연무울산 3.7℃
  • 연무광주 1.7℃
  • 맑음부산 7.3℃
  • 맑음고창 -3.2℃
  • 맑음제주 6.0℃
  • 맑음강화 -6.1℃
  • 맑음보은 -4.0℃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1.6℃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정책

[가계부채 주요이슈와 정책과제] 가계부채의 미시적 분석 및 정책제언

  • 등록 2016.09.08 14:46:10

(조세금융신문=임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현행 주택담보대출의 원금상환방식은 대부분 일시상환 방식이어서 과도한 레버리지를 허용하거나 투기적 대출수요를 가능케 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싱가포르, 스웨덴, 미국 등 일부 선진국들은 주담대 상환구조를 일시상환에서 분할상환으로 전환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분할상환 위주의 대출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은행권 주담대 구조개선 이행 목표를 설정한다.


차입가구 입장에서는 일시상환 자체가 위험(risky)하고 분할상환 자체가 위험(risky)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시상환을 선택하는 가구에 대한 대출 리스크가 분할상환을 선택하는 가구에 대한 대출 리스크보다 더 크다면, 분할상환으로의 전환과정을 통해 대출 리스크가 줄어들 수 있다.


원금상환구조 차이에 따른 차입가구의 특성을 비교해 본 결과 일시상환방식은 연령별로는 고령층이, 종사상지위별로는 자영업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채소득비율이 높을수록, 소득변동성이 높을수록,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일시상환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할상환으로의 구조전환은 리스크가 높은 차주에 대한 대출을 억제함으로써 주택담보대출 리스크를 완화하는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 본 자료는 한국금융연구원의 2016년 대표과제인 “주택담보대출 리스크 관리를 위한 대출 상품 및 규제의 설계(forthcoming)“ 중 한 chapter인 “주택담보대출 상환구조에 따른 가계부채 리스크 평가”를 요약한 자료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세금은 낮춰 줬는데, 조세정책 방향은 안 보인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정부가 16일 2025년 세법 시행을 위한 후속 시행령을 내놨다. 개정 세법에 담겼던 원칙을 집행 규정으로 옮겼다. 과세요건과 적용 범위, 산식과 절차를 구체화했다. 소득 구분과 공제 기준, 국제조세 계산 체계도 시행령 차원에서 정비했다. 조세법률주의 관점에서 보면, 이번 개정의 가장 분명한 성과는 과세 기준의 명확화와 집행 가능성 제고다. 현장에서 반복되던 해석 혼선을 제도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행정 효율성과 법적 안정성도 개선됐다. 정책적 메시지도 읽힌다. 민생 분야에서는 육아휴직수당 비과세 확대, 생산직 야간근로수당 요건 완화, 초등 저학년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가 도입됐다. 조세지출을 활용한 전형적인 소득보완형 조세정책이다. 기업 세제는 국가전략기술·R&D 세액공제 범위 구체화, 콘텐츠 산업 지원, 통합고용세액공제 개편,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지방이전 기업 지원, 가상자산·보험자산 평가기준 정비로 이어진다. 조세특례의 집행 기준을 촘촘히 정비해 투자 유인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금융·자본시장에서는 IMA 소득구분 명확화,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 마련, 금융상품 세제지원 확대가 담겼고, 국제조세 분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