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백운찬)가 28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6 서울시 여성일자리박람회’에서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으로부터 우수기업 감사패를 받았다.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의 추천과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014년 3월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와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력단절여성의 직업훈련에 지속적 지원을 추진했다.
더불어 ▲강사 및 교재 지원 ▲교육훈련 내용 자문 ▲일자리협력망(기업체와 기관 간 지속적 협력체제를 구축해 교육생들에게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회의 개최 ▲취업희망자 명단 홈페이지 안내 ▲현장면접 지원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무사사무소 사무원 양성교육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33명이 세무사사무소에 취직하기도 했다.
수상식에는 한국세무사회 백운찬 회장을 대리해 이성호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이성호 부회장은 “세무사사무소는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춘 최고의 직장”이라며 “한국세무사회는 결혼 및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구직난과 세무사사무소의 구인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한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사무소와 경력단절 여성 간 취업 연계를 위해 ‘세무사사무소 취업가이드’ 제작 및 배부, 취업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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