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7월 발표된 정부의 정책운용방향에서 확장적 재정정책에 대한 의지가 보다 강화되면서 통화정책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관측.
이에 금융시장의 관심은 8월 금융통화위원회(8/14)에 어느 때보다 집중. 기준금리 결정에 대해 시장에서는 0.25%p 인하할 것이란 의견이 컨센서스.
한국은행이 지난 7월 경제전망 수정을 통해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했고 정부와의 정책 공조 차원에서 금리를 조정할 수 있기 때문.
금융시장 역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이미 반영하며 국고채 3년물은 2.53%까지 낮아졌고, 원/달러 환율의 하락은 제한되고 있는 상황.
이주열 한은 총재가 내부인사라는 점에서 정부의 압력을 그대로 따를지는 미지수지만 기준금리가 동결되더라도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되면서 시장 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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