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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문가 칼럼]자신의 이미지를 디자인하라

보는 것과, 듣는 것에 따라 말과 행동이 달라진다

Seeing _보는 것
시각적인 것은 당신의 이미지를 디자인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당신의 이미지를 만들뿐 아니라 당신의 생각, 당신의 행동에 지대한 영향력을 가지기 때문이다.


사람이 받아들이는 정보 중에 시각적인 정보가 87%를 차지한다고 이야기한 것을 상기하라.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무엇을 보고 있는 가에 주의해야 한다.


당신이 눈으로 보는 정보는 당신의 뇌에 저장되면 72시간 동안 지워지지 않고 남아 있으며 눈은 마음으로 가는 창이기 때문에 당신이 보는 것은 당신의 마음에 그대로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그렇게 당신이 바라보는 것은 당신의 마음으로 가서 당신의 잠재의식 속에 쌓이게 되고 그것은 언젠가 당신의 생각으로 떠올라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항상 좋은 것만 보려고 노력하고, 당신의 마음에 좋은 것만을 담으려고 최선을 다하라. 쓸모 없는 동영상이나 폭력물 같은 것은 피하라. 그것은 당신의 마음을 황폐하게 만들 뿐이다.


좋은 것을 당신에게 받아들이기 위하여 가장 유용한 방법 중 하나는 독서를 생활화하는 것이다.


명심하라. 당신이 바라보는 시각이 당신의 모든 것에 87%나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Hearing _듣는 것
당신이 듣는 것에 따라 당신이 말하는 것이 달라지고 당신이 행동하는 것이 달라진다. 그것은 당신의 마음에 당신이 듣는 모든 것 또한 담기기 때문이다.


주변에 입에 담지못할 욕설을 잘 하는 사람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들이 태어나서부터 욕을 알았을까? 아니다. 그들은 자라면서 주변으로부터 많은 욕을 듣고 자랐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것이 몸에 베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욕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좋은 말과 행복한 말만 들으려 하라.
누군가 칭찬하는 말, 행복하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기쁘다는 말, 그리고 웃음소리 등, 당신으로 하여금 즐겁고, 행복하고, 설레도록 하는 소리를 듣도록 노력하라. 그러면 당신도 그와 같은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험담, 질투, 원망 같은 것은 의도적으로라도 피하라.
그것은 당신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자긍심을 괴멸시키며, 자신감을 잃어버리도록 한다.
당신 주위에 항상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과 거리를 두라.


다른 사람을 험담하는 것을 생활화 하거나 말을 할 때마다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과는 가까이 하지 마라.


그런 사람은 보이지 않게 당신을 자신과 같은 사람으로 만든다. 최선을 다하여 좋은 말과 기쁜 소식, 행복한 말만을 들으려고 하라. 그것이 당신을 기쁘고 행복한 긍정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당신 스스로의 마음을 위해서는 클래식 음악을 자주 들어라.


클래식 음악은 당신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고 당신으로 하여금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정서적인 안정을 찾아준다.


[변용남 프로필]

• 한국헬퍼십센터 원장
• ‘헬퍼십 코스’, ‘파워스피치코스’ 개발
• 리더십 전문 강사
• 전) 현대그룹 중앙연구소
• 전) 씨엔지(Creation & Gadel)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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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