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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19대 대선 D-10일 앞두고 '밤샘토론' 판세+변수 분석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JTBC ‘밤샘토론’에서 대선을 열흘 앞두고 현재 판세와 변수를 살펴본다.

28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되는 JTBC ‘밤샘토론’에서는 ‘D-10, 민심의 선택은?’을 주제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자유한국당 정준길 대변인,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 바른정당 조해진 전략기획팀장,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출연해 19대 대선의 판도를 살핀다.
 
사상 초유의 5월 대선 레이스가 중반을 넘어 종반부를 향하는 가운데, 문재인-안철수 양강 구도로 진행돼온 대선 판세가 1강 구도로 재편되는 등 다시금 요동치고 있다.

조기대선으로 인해 후보들의 검증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대선후보 TV 토론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움직이는 주요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각 후보의 토론에서의 선전 여부가 지지율 등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TK지역 등 보수층의 표심도 대선의 주요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공고한 선두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이 체제를 흔들 변수로 ‘반문(반문재인) 진영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
 
바른정당을 중심으로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후보간의 단일화 제안이 있었지만, 세 후보는 ‘단일화는 없다’며 일축하고 있는 상황. 과연 보수층의 선택이 어느 후보로 집약될지 주목된다.
 
선거운동 초반 북핵 문제와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당시 문재인 후보의 역할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면서 ‘색깔론’ 공방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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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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