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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개그맨 김성규 연출 '그대와 영원히' 뮤지컬로 오른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개그맨이자 배우 김성규가 연출을 맡은 감동실화 휴먼코미디 연극 ‘그대와 영원히’가 오는 19일 뮤지컬로 무대에 오른다.

김성규는 뮤지컬 이전에 지난 2월에 선보인 ‘그대와 영원히’ 연극에서는 남자주인공 아들 김진우와 이별을 앞두고 있는 죽음을 알리지 못하고 아버지 김종철 역을 맡는다.

개그맨 김성규는 20여 년의 방송경력과. 10년 이상의 무대경력을 가지고 있는 그는 이번 작품 에서. 아버지와 아들 간에 따뜻한 부성애와 사랑얘기를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고 설명한다. 그는 현재 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하며 박사과정을 밟으며 끊임없는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 ‘그대와 영원히’는 아들과의 가슴시린 이야기를 통해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로 그대와 영원히 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벌써부터 대학로와 관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김성규는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 '그대와 영원히'에서 연출을 맡았다. '그대와 영원히'는 대학로에서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로 이번에 김성규가 연출을 맡으며 새로운 뮤지컬 버전으로 리뉴얼하며 오는 19일부터 무대에 올라 7월 30일까지 진행이 되는 뮤지컬로 콘택트렌즈 전문기업 네오비젼이 공식 후원에 나선다.

뮤지컬 ‘그대와 영원히’는 2014년 초연 당시 창작뮤지컬이 1달 만에 오픈런을 결정하고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어느날 갑자기 시한부 인생을 알게 된 진우가 죽음을 알고 있지만 웃음으로 승화시켜 그리 무겁지만은 않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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