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말 잠실세무서장을 끝으로 3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친 이해현 전 잠실세무서장이 26일 개업소연을 갖고 세무사로서 새롭게 출발한다.
이 전 잠실세무서장은 지난 2013년 5월 송파세무서에서 분리 신설된 잠실세무서장을 맡아 개청 작업을 진두지휘했으며, 개청 1년만에 잠실세무서를 최우수 세무서로 선정되게 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낸 바 있다.
26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명인세무그룹’의 대표세무사로 새출발하는 이해현 전 잠실세무서장은 개업 소감과 관련해 “그동안은 일만 하면 됐는데 이제는 인간관계가 중요한 위치에 서니 막막한 마음도 있지만 예감은 좋다”며 “앞으로 납세자의 심정을 이해하고 납세자 입장에 서는 세무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서장은 또 “국세청에서 근무하며 무엇보다 납세자의 심정을 이해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만큼 납세자 입장에서 확실하게 알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는 게 세무전문가로서 올바른 태도”라며 “세무사로서 법령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올바른 상담을 해주는 세무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해현 전 잠실세무서장은 세무대학(1회)을 졸업하고 고려대와 가천대에서 각각 석사와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세심판원과 세제실 등을 거쳐 서울청 조사국과 영덕세무서장, 잠실세무서장 등을 역임했다.
◆개업소연
△일 시 : 8월 26일(화) 10시부터
△장 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78길 50 우영벤처타워 10층
△연락처 : 02-584-4500, 4599(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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