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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좌충우돌 '코믹서스펜스' 연극 '정글뉴스' 내달 첫무대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내달 6월 1일부터 7월 9일 인천 다락소극장에서 ‘2017 데아뜨르 다락 기획공연인 정글뉴스’가 무대에 오른다.

연극 ‘정글뉴스’는 연출자로 유명한 주진홍 씨가 맡았으며,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로 유명한 이미나, 김소희, 최재영, 최원식, 문유경, 백은지가 출연한다. 연극 ‘정글뉴스’는 ‘인생은 낯선 게스트하우스에서의 하룻밤’ 부제를 달고 있다.
 
이번 연극은 태국에 있는 정글뉴스라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로맨틱 코믹서스펜스 드라마로 콘택트렌즈 전문기업인 네오비젼이 후원한다.

여기에 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연극으로 이미 제작을 맡은 ‘극단 드림’은 대전 공연계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며, 이번에는 인천 다락소극장에서 오는 6월부터 선을 보이는 것.

방콕에서 게스트하우스인 ‘정글뉴스’, 남한으로 가고자 하는 탈북처녀 미향은 여행객을 상대로 일을 하는 가이드 글로리아의 도움으로 정글뉴스에서 일을 시작한다.
 
발음은 조금 서툴지만, 한국어에 꽤 능숙한 태국인 직원 타잔, 말투는 거칠지만 정성스러운 음식으로 주방을 책임지는 할머니, 매사에 완벽함을 추구하는 배낭여행자 효경, 배우자를 찾기 위해 한국에서 온 39세의 시골총각 광우가 있다.
 
각기 다른 이유로 정글뉴스에서 만난 사람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여행의 의미를 찾는 과정에서 그려지는 우정, 사랑, 가족애들 다룬 휴먼 드라마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여행 속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차이나타운을 찾는 연인들로부터 청소년,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봐도 재미있는 연극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극배우 백은지가 태국에서 도피중인 탈북자미향 역을, 개성파 연기자인 김소희가 정글뉴스의 주인이자 여행가이드글로리아 역을 맡았다. 배우 최재영이 신부감을 찾기 위해 태국에 온 노총각인 광우 역, 배우 문유경이 늘 완벽을 추구하는 배낭여행자 효경 역, 배우 최원식이 타잔, 할머니, 사기꾼 외 멀티 역을 맡았다.
 
특히 개성파 연기자로 유명한 배우 김소희가 정글뉴스의 주인이자 여행가이드 글로이아 역을 맡으며, 연극 정글뉴스는 공연계에서 ‘감동’과 ‘웃음’을 함께 잡는 연극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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