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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동성, '마지막 결승점에 힘차게 오른발을 내밀어야'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방송인 김동성이 올해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6일 김동성은 가천대 학생들에게 김동성은 ‘2017년 꿈을 꾸며 결승선을 향해서 뛰어라’란 주제를 강연행진을 잇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강연에서 그는 인문학 강연을 이었다. ‘꿈을 꾸며 결승선을 향해서 뛰어라’라는 부제에서 국가대표 시절부터 올림픽 메달획득까지 ‘안톤 오노’와의 편파 판정으로 금메달을 빼앗긴 스토리와 선수시절 국가대표선수로 운동을 해오면서 세계 1위에 올라가기까지의 노력과 그에 따르는 고통을 이겨낸 삶의 이야기들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이날 강연에서 김동성은 과거 오른발 내밀기로 금메달을 딴 일화를 전하며 “그 이후 한국의 많은 선수들이 발을 앞으로 쭉 내미는 훈련을 통해서 많은 금메달을 따 내는 문화를 만들어 냈다”고 했다.

이어 “마지막 결승전에서 오른발을 내밀 수 있었던 것은 하루하루 고된 훈련과 0.1초를 앞서기 위한 과학의 원리가 들어 있다”며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의 힘과 스피드는 선수들의 오랜 훈련으로 다져진 허벅지 근육에서 나오는 것처럼, 미래에 대한 불안 보다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하며 마지막 결승점에서 오른발을 힘차게 내밀라”고 했다.

그는 2014년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100세 건강을 목표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많은 계획과 목표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후로 한 달이나 두달 뒤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서 운동에 대한 건강에 대한 염원만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생각 하지 말고 바로 운동화를 신고 걷기부터 시작해서 몸으로 말하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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