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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윤영미 전 아나,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조건'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SBS 아나운서 출신의 윤영미 아나운서가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일까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진행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최근 윤 아나운서는 제주도에 위치한 빠레브호텔에서 전국의 유치원 원장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행복의 조건’과 함께 부주제로 ‘言(언) 테크로 성공하자’ 라는 주제로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피치 강연도 함께 진행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강연에서 윤영미 아나운서는 “어떤 말을 하느냐가 아닌, 어떻게 말하느냐가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이다“며 사람과 사람과의 소통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스피치는 ‘교감’이라며, 상대방을 진심으로 대하고, 듣는 척이 아닌 경청을 하며, 이야기의 흥을 돋우어 줄 리액션을 적재적소에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윤영미 아나운서는 성심여대와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각각 국문학과 한국어 교육을 전공했다. 지난 1985년 춘천MBC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 SBS 간판 아나운서로 왕성한 방송활동을 펼쳤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1호 스포츠 캐스트이기도 하며, SBS의 한 명절특집에서 노래를 부르게 될 기회가 생기자 자신의 끼를 십분 발휘하기 위해 신신애씨의 '세상은 요지경'을 부르며 쇼오락 프로그램의 단골 게스트로도 활동했다.

특히 프리선언 이후, ‘집밥의 여왕’, ‘아궁이’, ‘호박씨’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SBS 아나운서 윤영미의 열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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