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기획재정부 주최 '아.태 금융협력 세미나'가 29일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총 4세션으로 구성된 세미나에서 APEC 산하 민.관 정책협의체인 '아태금융포럼(APFF)'활성화, 지난해 도입 논의를 시작한 아시아 펀드패스포트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그간 실물경제 및 무역 분야 협력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평가 되어온 아.태지역 금융협력 활성화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토론을 통해 아.태 금융협력의 주요 추진체로서 아태금융포럼의 역활과 활성화 방안, 중점 추진과제 등 향후 아.태지역 금융협력의 청사진을 제시하였고, 논의 결과는 금년 10월 APEC 재무장관회의(10.21-22, 북경)에서 아태금융포럼의 공식 출범을 추진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지난해 APEC 재무장관회의에서 도입 논의를 시작한 아시아 펀드패스포트의 발전 방안도 논의되고 보다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태 금융협력 세미나'는 기획재정부가 외교부.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와 공동주최하고, 한국자본시장 연구원이 주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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