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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88년에 데뷔했던 유채영, 3주기...'아직도 생생한 듯'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가수 유채영의 그리워하는 이들이 그녀가 떠난 지 3년이 지나도 여전하다.

24일 그녀가 사망한지 딱 3주기를 맞았다. 당초 유채영은 지난 2013년 건강검진을 하다 위암 판정을 받고 각종 치료에도 불구 지난 2014년 오늘 결국 사망했다.

더욱 그녀는 아픈 몸으로 눈을 감기 전까지 팬들과 국민들과 소통하면서 항상 밝은 모습만 선보인 바 있다.

그녀는 과거 한 방송에서 "어린 나이에 데뷔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88년도에 너무 앞서갔다"며 "어린 나이(중학생 때)에 데뷔해 큰 인기를 얻지 못한 것 같다"고 자신의 데뷔 시절를 회상한 바 있다.

그녀는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했다. 쿨 1집 ‘너이길 원했던 이유’로 데뷔하면서부터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 그녀는 파격적인 삭발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단숨에 대중들의 머릿속에 각인 됐다.


이후 쿨을 탈퇴한 그녀는 혼성그룹 어스(US)로 활동을 했고 1999년 다시 한 번 솔로 가수로 변신했다. 이 때 유채영은 ‘이모션’(Emotion), ‘이별유애’ 등으로 사랑받았다. 그녀는 ‘이모션’을 통해 테크노댄스를 선보였고 이때의 모습은 유채영을 기억할 때마다 떠오르는 모습 중의 하나로 깊이 각인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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