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일본지진 발생으로 또 다시 동일본 전역이 불안에 떨었다.
2일 미국 지질연구소(USGS)에 따르면 일본지진은 이날 오전 2시 2분 일본 이바라키현(혼슈) 미토 북북동쪽 50km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5.0가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진동은 일본 도쿄를 비롯해 인근 대도시에서 감지됐고 NHK 등에 따르면 도쿄에서도 수십 초 동안 건물이 심하게 흔들릴 정도였다고 보도했다.
특히 진원의 깊이가 6.5km로 비교적 얕아 진동의 규모는 더욱 컸을 것으로 보인다.
또 NHK는 현재 일본지진으로 인해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고 일본 지진 여파로 후쿠시마 제1원전과 현재 가동 중인 다른 원전들에서도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NHK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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