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금융노조가 9월 3일 목종종합운동장에서 총파업 집회를 개최 하고, 김문호 위원장을 비롯한 금융노조 임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문호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여야 정치권 모두를 만나 9.3 총파업 이전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정부는 총파업을 자제해달라는 입장만 전달했을 뿐 그 어떤 조치도 내놓지 못했으며, 사측도 노사 자율교섭 의지를 포기한 채 수동적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정부와 사측이 총파업 이후 사태가 저절로 끝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면 오판"이라며 "우리의 요구사항과 금융산업의 현안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9.3 총파업을 시작으로 10월과 11월에 걸쳐 2,3차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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