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비용절감을 위해 임원퇴직위로금 제도를 폐지하고, 이수보수한도액도도 기존 70억원에서 40억원으로 낮추는 안건을 승인 받았다. 현대증권은 그동안 2년 이상 재임한 임원이 퇴임하면 퇴직금 이외 위로금을 별도로 지급했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2013회계연도(4~12월) 재무제표와 이익배당(우선주 1주당 416원) 등의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그리고 임기가 만료되는 윤남근 사외이사(전 서울동부지방법원 부장판사)와 박윌리엄 사외이사(광운대 한림원 교수)를 재선임됐다.
이어 신임 사내 이사로 정기승(전 금감원 증권감독국장), 신임 사외 이사로 김상남(사단법인 노정회 회장), 하원(조선일보 비상임이사), 도명국(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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