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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조망 한눈에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일원' 명승지 된다



두물머리를 조망하는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일원(南楊洲 雲吉山 水鍾寺 一圓)'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됐다.


수종사에서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 하천경관을 바라볼 수 있고, 운길산 정상에서는 한강은 물론 서울 북동쪽지역의 산지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두물머리는 금강산의 정기를 받은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검룡소(儉龍沼, 명승 제73호)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정기가 합쳐지는 장소로 사계절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이 아름답다.


조선 초기 학자 서거정(徐居正, 1420~1488)은 수종사를 '동방에서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이라 하였으며, 인근에 생가가 있었던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은 일생을 통해 수종사에서 지낸 즐거움을 '군자유삼락(君子有三樂)'에 비교하며 즐겨 찾았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처럼 전망지점로서의 가치와 수종사 주변과 뒷산인 운길산의 자연경관적 가치, 고서화에 나타난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해 이 일원을 명승으로 지정 예고 한다"고 밝혔다.

[사진: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일원=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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