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그 이유로 합의를 통해 보험금을 낮추기 위함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한 생보사가 올해 초 재해 자살보험금이 이슈화 됐을 때부터 합의를 통해 많은 민원을 해결했다는 것.
이를 통해 재해 자살보험금이 1억이라면 6~7천만원 수준에서 합의를 도출해 원래 액수보다 낮은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자살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돈과 관련한 문제가 많다”면서 “이에 합의를 통해 보험사는 지급 보험금을 낮추고 유가족들은 하루라도 빨리 돈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생보사들은 “소송을 선택한 것은 법리적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것”이라며 “법적 결과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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