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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대기업, 3년간 협력사 해외진출 지원 2배 늘려

2010년 1428개사 → 2013년 2939개사…2.1배 증가

 
(조세금융신문) 대기업이 지난 3년간(2010년 대비 2013년) 협력사 해외진출에 대한 지원을 2배 이상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가 실시한 2013년 기준 ‘주요 기업의 협력사 해외진출 지원현황 및 우수사례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협력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한 대기업은 18개사에서 41개사로, 대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받은 협력사도 1428개사에서 2939개사로 각각 2.3배, 2.1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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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글로벌 시장에서 협력사에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해 주기 위해 수출·해외투자 등 협력사 해외진출에 대한 주요 기업의 지원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유형별 실적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전시회 운영지원’이 492개 협력사(8개 대기업)에서 2.5배 늘어난 1237개 협력사(20개 대기업)로 지원협력사 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납품을 통한 해외 판로개척’분야는 27사에서 431사로 16배가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해외진출설명회·사전시장조사’는 40사에서 90사로 7.2배, ‘해외 프로젝트 공동참여’는 12개사에서 43개사로 3.6배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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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대기업은 협력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해준 가장 큰 이유로 ‘장기간 거래관계 유지로 신뢰할 수 있고, 협력이 용이하기 때문(31.4%)'이라고 답했다.

지원대상 협력사 선정기준으로는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술·품질경쟁력 보유여부’(33.0%)를 가장 중시했고, ‘매출·영업이익·부채비율 등 재무건전성’(21.4%), ‘당사와 거래기간 정도’ (15.5%) 순으로 꼽았다.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은 “FTA 체결 등으로 넓어진 국제무대에서 국내 중견·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기업들의 협력사 해외진출 지원이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력센터는 업종별로 협력사 해외진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다른 기업들의 벤치마킹용 모델로 활용하고, 해외진출 지원의 애로사항을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등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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