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교양 프로그램에서 새로 만들어진 단어 스몸비가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KBS '도전! 골든벨' 14일 방영분에서는 해당 단어를 맞추는 문제가 제출됐고 이에 대중의 관심이 모이며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해당 단어가 오르기도 했다.
스몸비(Smombie)라는 단어는 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를 합성한 단어로 4년 전에 처음으로 사용됐다.
스마트폰의 과다한 이용으로 좀비와 같이 주위를 살피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이처럼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현상은 건강에 대한 위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방송, 언론 등을 통해 전해진 스마트폰에 의한 거북목 증세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한 미국소비자안전위원회(CPSC) 통계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이용하며 걸어다니다 교통사고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이 2010년 이후 2014년까지 124%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사회적 현상을 꼬집은 단어 스몸비로 인해 스마트폰의 부적절한 이용이 줄어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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