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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완선, 지천명 넘긴 나이에도 여전한 미모…"눈빛 '야하다'고 정지 받은 적 있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나이를 잊은 동안 가수 김완선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김완선은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게스트로 출연해 전성기 시절을 떠올렸다.

 

그녀는 데뷔 초 노출이 아닌 '눈빛' 때문에 방송 정지를 당했던 사연을 전했다.

 

인순이와 리듬터치 백댄서로 활동하던 그녀는 1986년 17살 나이에 데뷔, 단숨에 스타로 급부상해 10대 가수상 등을 휩쓸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그녀는 또 다른 방송을 통해 '오늘 밤' 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제 의상이 다 막혀 있잖나. 살이 보이는 곳이 거의 없다. 그런데도 야하다고 정지를 받았다. 음악을 듣고 표현을 하는 거잖나. 표현하려고 표정이 그렇게 나오지 않았나. 그게 필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다른 방송을 통해서는 전성기 시절 수입에 대해 "오히려 그때 내가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있다가 확 없으면 비참한 마음이 들 텐데 아예 있어 본 적이 없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매니저 이모한테 나올 때 '나 호떡 장사 할래' 이러고 나왔다. 돈 보다도 자유로운게 더 중요했다"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데뷔한 지 30년이 훌쩍 지난 그녀의 나이는 올해 51살로 알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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