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흐림동두천 16.4℃
  • 구름많음강릉 20.8℃
  • 흐림서울 17.2℃
  • 구름조금대전 19.0℃
  • 구름많음대구 18.2℃
  • 구름조금울산 19.6℃
  • 흐림광주 19.4℃
  • 구름많음부산 19.0℃
  • 흐림고창 18.1℃
  • 구름많음제주 20.1℃
  • 구름많음강화 17.0℃
  • 맑음보은 15.1℃
  • 맑음금산 19.2℃
  • 흐림강진군 17.6℃
  • 맑음경주시 20.5℃
  • 구름많음거제 18.9℃
기상청 제공

작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3250만명…증가 폭 둔화

IPTV 가입자, 종합유선방송(SO)과 격차 약 185만명으로 확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해 하반기 유료방송가입자는 3250만명으로 같은 해 상반기보다 53만명 늘어났지만 증가 폭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하반기 종합유선방송(SO)·위성방송·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의 가입자 조사·시장점유율 산정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는 3249만544명(6개월 평균)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3만명 증가했다.

 

 

사업자별로는 KT가 686만1288명(21.12%)으로 수위였고 SK브로드밴드 465만2797명(14.32%), CJ헬로 409만7730명(12.61%), LG유플러스 387만7365명(11.93%), KT스카이라이프 323만4312명(9.95%) 등 순이었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를 합하면 지난해 상반기(986만명)보다 24만명 늘어난 101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유료방송 시장에서 31.07%(시장점유율 0.22% 포인트↑)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지난 2015년 하반기 이후 매 반기별 80만명 이상 꾸준히 늘어났지만 작년 상반기(59만명↑) 이후 증가 폭이 계속 둔화하고 있다.

 

매체별 6개월간 평균 가입자는 IPTV 1539만1450명(47.37%), SO 1386만4782명(42.67%), 위성방송 323만4312명(9.95%)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별 가입자 동향으로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IPTV 가입자가 SO를 넘어선 후 전체유료방송 시장에서 IPTV와 SO 간 격차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약 185만명으로 확대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