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5.3℃
  • 구름많음강릉 4.9℃
  • 흐림서울 -4.3℃
  • 구름많음대전 -1.0℃
  • 흐림대구 5.9℃
  • 구름많음울산 7.7℃
  • 구름많음광주 2.3℃
  • 구름많음부산 7.9℃
  • 흐림고창 0.6℃
  • 구름많음제주 7.2℃
  • 흐림강화 -5.9℃
  • 맑음보은 -1.0℃
  • 흐림금산 0.9℃
  • 맑음강진군 2.7℃
  • 흐림경주시 2.4℃
  • 맑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나도 6% 고금리 적금 가입해 볼까?

저축은행 6.9% 우대 금리 주기도...우대요건 잘 살펴야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목돈 만들기는 안정적인 ‘적금’이 최고라는 말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 시중 은행 정기적금 금리는 1% 후반~2% 초반 수준. 재테크를 생각한다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조금이라도 금리를 더 받기 위해서는 은행들의 한시적 이벤트나 우대 금리 요건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저축은행이나 지방은행 모바일로 가입하는 적금 상품은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저축은행 1위, 6.9% 우대 금리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시중은행 적금 중 가장 금리가 높은 것은 6.9%까지 금리를 우대해주는 디비저축은행 ‘DreamBig정기적금(10만원)’이다.

 

‘DB손해보험 인터넷 자동차 보험’과 연계된 적금 상품으로 적금 가입 이후부터 만기 30일 이전까지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인터넷 자동차 보험’을 인터넷으로 1년 이상 가입한 회원에게만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OK저축은행 ‘OK VIP 정기적금’은 4.9%의 금리를 제공한다. OK저축은행 ‘OK VIP 정기적금’ 상품은 방카슈랑스 가입고객에 한해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월 납부금액이 1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이면 2.4%를, 2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이면 1.5%를,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이면 0.9%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시중은행 최고 금리는 우리 여행적금

 

시중은행 최고 우대금리는 우리은행의 ‘우리 여행적금’이다. 연 6%로 올해 들어 25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우리 여행적금’의 기본금리(세전이자율)는 1.8%로 낮은 편이지만 첫 거래, 급여·연금계좌 연결, 우리카드 이용 실적 등 조건에 따라 최대 연 4.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리 여행적금 특별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6개월 이내에 카드사용액이 1000만원을 넘거나 12개월 기준으로는 2000만원이상을 써야 한다.

 

대구은행의 ‘쓰담쓰담적금’은 4.05%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1.80%에 최고우대금리 2.25%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예금기간 중 신용카드결제금액이 예금가입 전 1년간 결제금액보다 500만원 이상 많은 경우 최대 1.4%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인터넷이나 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로 0.05%를 받을 수 있다.

 

한시적 이벤트 활용해도 고금리 혜택

 

은행의 이벤트를 활용해도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은행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고금리 적금상품인 '더 탐나는 적금'을 출시했다. 올해 12월31일까지 한정 판매되는 이 상품의 계약기간은 1년, 2년, 3년이다. 그 중 3년제 정기적립식인 경우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 매체를 이용해 가입할 경우(우대요건 충족 시), 최고 연 4.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주식회사 핀크,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고객에게 최대 5%의 혜택을 제공하는 고금리 적금 ‘T high 5적금’을 지난달 출시했다. 이 상품 가입자는 기본 금리 2%에 SK텔레콤 고객 우대금리 2%를 제공해 최소 4%의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이동전화 5만 원 이상 요금제 이용 시 1% 캐시백이 추가된다.

 

이렇게 많은 은행들이 ‘우대금리의 유혹’을 펼치고 있지만 꼼꼼히 따져야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각 은행의 고금리 상품은 우대금리 혜택을 받는 게 쉽지 않을 수 있다”며 “적금은 금리보다 ‘정기적으로 꾸준히 모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혜택”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