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3.6℃
  • 맑음강릉 6.4℃
  • 구름많음서울 -2.8℃
  • 박무대전 1.3℃
  • 연무대구 7.2℃
  • 구름많음울산 8.4℃
  • 박무광주 3.3℃
  • 구름많음부산 7.9℃
  • 흐림고창 1.9℃
  • 연무제주 7.9℃
  • 구름많음강화 -4.6℃
  • 구름많음보은 0.9℃
  • 구름많음금산 1.9℃
  • 구름많음강진군 3.3℃
  • 구름많음경주시 3.2℃
  • 구름많음거제 5.6℃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업글재테크] ⑤‘리워드’ 모르면서 재테크 한다고?

유튜브만 봐도, 걷기만 해도 돈 쌓이는 앱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앱만 사용해도 돈을 받는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많겠지만, 이런 리워드 앱으로 소소한 재미와 돈을 적립하는 사람이 꽤 있다.

 

리워드 앱의 유형은 다양하다. 스마트폰 잠금 화면을 해제할 때 나오는 광고를 보며 적립금을 받는 ‘잠금 해제형 앱’, 걸을 때마다 돈이 쌓이는 ‘건강형 앱’, 설문 조사에 참여한 보상이 주어지는 ‘설문형 앱’, 재미와 적립금을 함께 제공하는 ‘퀴즈 앱’등이다. 국내 출시된 다양한 리워드 앱을 살펴본다.

 

생활환경에 맞춘 ‘생활 밀착형’ 앱

 

앱 개발자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개발한 앱을 많이 사용하게 하는 것이 고민이다. 그래서 나온 것이 생활 밀착형 앱이다.

 

2012년에 시작돼 앱테크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캐시슬라이드’는 스마트폰의 잠금 화면을 좌우로 잠금 해제만 해도 3~5원(앱별로 다름)이 적립된다.

 

또 앱 내부에서 제공하는 언론사 기사나 광고 영상 등을 보면 추가적으로 적립금이 지급된다. 이렇게 모은 적립금은 앱 내 입점된 60개 제휴처(외식·편의점·뷰티·문화생활 등)에서 상품을 구입할 때 쓸 수 있다. 5만원 이상 적립금이 쌓이면 계좌로 이체해 현금화도 가능하다.

 

퀴즈를 좋아한다면 퀴즈도 풀고 돈도 벌 수 있다. ‘잼라이브’ 앱이 대표적이다. 잼라이브는 방송에서 문제를 맞히면 상금을 가져갈 수 있는 대국민 라이브 퀴즈쇼로 누구나 무료로 무제한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받아 매일 정해진 시간에 생방송에 참여해 퀴즈를 풀면 된다. 퀴즈쇼 방송시간은 15~20분 정도.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12개의 문제를 차례로 풀어 최종 우승자가 되면 상금을 받는다.

 

유투브를 많이 보는 사람이라면 유튜브만 시청해도 캐시를 적립해 주는 앱을 활용해보자.

 

‘튜브캐시’는 사용자가 평소처럼 유튜브만 보게 되면 손쉽게 캐시를 적립할 수 있으며, 유튜브를 시청하며 광고에 노출된 시간만큼 캐시로 돌려준다. 또한, 사용자가 친구를 추천하면, 친구가 시청한 시청시간의 일부를 자동으로 적립해 주는 기능도 있다.

 

튜브캐시 앱 안에 들어가면 나의 오늘의 유튜브 시청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유튜브 인기순위 및 급상승 중인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두어 그날그날 즐겨 보기에도 콘텐츠가 정리되어 있다. 해당 앱을 통해 적립된 캐시는 상점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걷기만 해도 쌓이는 머니

 

걸으며 건강과 머니를 챙기는 앱도 있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삼성 헬스’가 대표적인 걷기 앱. 종합 건강관리 앱으로 불릴 만큼 건강에 관한 많은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삼성화재와 연계해 운동 기록에 따라 보상을 받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이폰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캐시워크’는 만보기 기능을 가진 리워드 앱이다. 하루 이용자가 15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 걸음 수만큼 보상이 주어진다. 그날 걸음 수의 1%를 캐시로 지급하며 누적된 캐시로는 편의점과 카페, 빵집 등에서 사용 가능한 교환권을 구매할 수 있다.

 

블록체인팩토리가 개발한 ‘코인스탭’도 걷기만 해도 코인이 생성된다. 4000걸음에 1코인, 6000걸음에 3코인 등 1인당 하루 최대 10코인까지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생성된 ‘칼로리코인’은 자신의 코인지갑에 적립, 추후 가격 상승을 기다리거나 거래소 앱을 통해 현금화할 수도 있다.

 

반려견과 걸어도 리워도해 주는 앱도 있다. ‘펫피’는 ‘하루 30분 반려견과의 행복한 시간’이라는 슬로건으로 반려견과 매일 30분 산책을 하면 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적립금 100포인트를 리워드로 지급하는 반려견 산책 장려 서비스다.

 

앱은 크게 커뮤니티, 산책, 쇼핑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들이 직접 게시물을 올려 유저 중심으로 이끌어 나가는 커뮤니티(추천장소)를 기반으로 반려견과 동행하며 포인트를 적립하고, 적립된 포인트로 물품 구매가 가능한 반려견 라이프스타일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귀찮음’ 감수하면 쏠쏠한... ‘설문형 앱’

 

귀찮음을 조금 감수할 수 있다면, ‘설문형 앱’도 활용 할 만하다. 이마트는 소비자 소통 강화와 만족도 제고 차원에서 상품·서비스·행사·소비자 니즈(Needs)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참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각 100~500포인트(p)가량의 신세계포인트 리워드를 제공한다.

 

이마트 앱을 통해 진행되는 설문은 각 항목에 대한 만족도 등을 평가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특히, 기존의 일괄적인 형태의 불특정 대량조사가 아닌 설문목적에 따라 선정하는 ‘타켓팅(Targeting)’ 설문방식이 도입된다.

 

일례로 이 달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는 첫 설문의 경우 지난 12월12~15일 동안 방어회, 삼겹살·목심, 파프리카 등 전단 행사상품 3종 가운데 1종 이상 구매한 소비자들 중 마케팅 활용·분석에 동의한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베이’는 국내 1위 모바일 리서치 업체인 ‘오픈서베이’가 만든 설문 조사 앱이다. 2012년 출시돼 현재까지 50만명 이상이 앱을 다운받았다.

 

오베이에 가입하면 오픈서베이에서 진행하는 여러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에 응답하면 의견에 대한 보상으로 ‘오베이 머니’를 지급한다. 설문 난이도나 걸리는 시간에 따라 매번 금액이 달라진다.

 

오베이 머니를 활용해 앱에 마련된 ‘오베이 샵’에서 기프티쇼 구매, 현금 환급, 기부, 문화 상품권 구매 등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챌린저스’는 ‘매일 얼굴에 팩하기’, ‘토익 900점 넘기’ 등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한 인증 샷을 올리면 보상을 제공하는 ‘챌린저스’, 정해진 시간에 접속해 출석체크 버튼만 클릭하면 서바이벌 생존방식으로 상금과 상품을 증정하는 ‘스탬퍼’ 등 다양한 리워드 앱이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