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3.6℃
  • 맑음강릉 4.5℃
  • 맑음서울 -0.4℃
  • 맑음대전 -1.5℃
  • 연무대구 -0.2℃
  • 연무울산 4.0℃
  • 맑음광주 1.6℃
  • 맑음부산 5.3℃
  • 맑음고창 -2.2℃
  • 맑음제주 6.1℃
  • 맑음강화 -2.1℃
  • 맑음보은 -4.1℃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0.7℃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3.2℃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송혜교, 이혼 문제로 야위었다 "손가락 얇아질 정도…결혼반지 자꾸 흘러내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송중기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배우 송혜교의 근황이 전했다.

 

지난달 25일 송혜교의 스타일리스트·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추정되는 이들이 SNS를 통해 그녀의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송중기가 이혼조정을 신청했다는 보도가 나오기 전 진행된 화보 촬영 과정에서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근황에도 그녀는 현재 결혼 문제로 급격히 야윈 상태로 알려졌다.

 

지난달 27일 뉴스엔을 통해 한 측근은 손가락에서 결혼반지가 자꾸 흘러내릴 정도로 살이 빠졌다고 한다.

 

얼굴이 창백해 건강이 염려되는 것은 물론 평소 속마음을 밝히지 않는 편인 그녀가 최근 결혼 문제를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설명했다.

 

현재 그녀의 셀카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