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수)

  • 흐림동두천 2.9℃
  • 흐림강릉 6.6℃
  • 박무서울 3.4℃
  • 흐림대전 3.4℃
  • 흐림대구 4.7℃
  • 구름많음울산 6.1℃
  • 연무광주 4.1℃
  • 맑음부산 7.4℃
  • 맑음고창 5.0℃
  • 구름조금제주 11.0℃
  • 흐림강화 2.9℃
  • 흐림보은 1.6℃
  • 구름많음금산 1.6℃
  • 맑음강진군 6.5℃
  • 구름많음경주시 4.8℃
  • 맑음거제 6.2℃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정글의법칙-대왕조개' 이열음, 초심자가 '살인조개' 3개 채취? "꿀맛" 자막 논란도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이열음이 '정글의 법칙' 출연 중 대왕조개를 불법 채취하며 태국 현지 언론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달 배우 이열음은 SBS '정글의 법칙' 방영분 중에서 태국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받는 대왕조개를 채취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현지 정부로부터 피소당할 위기에 놓였다.

 

앞서 '정글의 법칙' 문제의 방영분에서 이열음은 식량을 구비하기 위해 출연진들과 태국 남부 꼬묵섬 근처 바다를 찾았다.

 

이어 이열음은 멸종위기종인 대왕조개를 발견, 제작진과 출연진들의 도움을 받아 문제의 조개 3개를 채취해 식량으로 사용했다.

 

그러나 이후 태국 국립공원 측에서 문제를 제기, 해당 대왕조개가 멸종위기종에 속해 이열음과 '정글의법칙' 제작진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혀 세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정글의법칙' 제작진들은 해당 논란이 처음 제기되던 당시 "태국 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으나 태국 당국이 공개한 계약서에선 실제론 제작진이 불법 채취 및 촬영 불가 조약을 어긴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더해 출연진들이 대왕조개를 먹는 장면에선 '꿀맛' 등의 자막이 사용돼 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열음이 대왕조개를 채취하는 장면에 이의를 제기, 해당 조개가 자맥질을 하는 사람이 물릴 경우 수면으로 상승하지 못한 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살인조개'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사실을 지적하며 해당 장면이 조작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표하고 있다.

 

특히 이열음은 '정글의 법칙' 촬영을 앞두고 단기 다이버 강습을 받은 초심자인 바, 제작진 측에서 그녀의 행동을 제재하지 않고 논란의 소지를 떠넘긴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이열음의 소속사 측은 대왕조개 불법채취와 관련해 "당혹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인 가운데 향후 관계당국 측에서 어떤 입장을 표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