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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베트남 여성 폭행 사건, 남편이 3시간 구타→갈비뼈 골절 "말대꾸 기분 나빠서…"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한 다문화 가정에서 한국인 남편이 베트남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른 사건이 벌어졌다.

 

7일 SBS '8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전남 영암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한국인 남편 A씨가 베트남 아내 A씨가 "말대꾸를 해서 기분이 나쁘다"라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이날 피해자 B씨는 3시간가량 이어진 남편의 구타로 인해 갈비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상태다.

 

또한 B씨는 A씨의 지속적인 폭력을 주장, 이날엔 증거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자녀의 가방에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해당 영상은 B씨의 베트남 지인을 통해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고 현재 경찰은 남편 A씨를 상해 혐의로 긴급 체포, 양 측은 격리된 상태다.

 

이에 더해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평소 A씨가 아내와 자녀를 상대로 폭력 및 학대를 한 정황이 있는지 확인 중인 가운데 가해자 A씨를 향한 대중들의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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