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사진>은 최근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관련부처 및 전문가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시장환경에 적합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물보험의 급격한 증가로 올해 자동차보험 영업적자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경미사고 보험금지급 가이드라인 마련, 외제차 부품비용 절감 및 렌트비 합리화, 추정수리비 지급기준 마련 등의 제도적 개선을 통해 자동차보험 경영정상화를 도모한다는 것.
장 손보협회장은 “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진입하면서 의료비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에 회원사들과 함께 고령층 특화상품 개발 등 고령자전용 보장성보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난사고의 예방 및 원활한 피해보상을 위한 제도개선 역시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재난보험 확대 여부와 예방방안 등에 대해 정부와 관련 전문가 등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설계사 모집이력 시스템 구축, 퇴출대리점우회진입금지, 공시의무 위반 대리점 과태료 신설 등을 감독당국에 지속 건의해 비전속 판매조직의 책임경영을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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