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4.5℃
  • 구름조금강릉 2.1℃
  • 구름많음서울 -1.9℃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0.4℃
  • 맑음광주 -1.0℃
  • 맑음부산 2.4℃
  • 맑음고창 -3.9℃
  • 구름많음제주 4.2℃
  • 구름많음강화 -1.3℃
  • 맑음보은 -6.8℃
  • 맑음금산 -5.9℃
  • 맑음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케이토토 봉사단 ‘토토 프렌즈’, 밥퍼나눔운동본부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식사 대접…11월까지 지속적인 봉사활동 계획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의 봉사단 ‘토토 프렌즈’가 지난 18일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방문해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1988년부터 시작된 밥퍼나눔운동은, 무려 31년동안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따듯한 점심 식사를 나눠주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나눔활동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약 20명의 토토 프렌즈는 간단한 교육을 마친 후 점심 식사를 준비했으며, 노인을 포함한 약 600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식을 진행했다. 배식 활동을 마친 후에는 설거지와 청소, 그리고 뒷정리까지 참여하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또, 이날 직접 봉사활동에 나선 김철수 케이토토 대표이사는 더욱 원활한 나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밥퍼나눔운동본부측에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더욱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케이토토에서는 밥퍼나눔운동본부와의 협업을 통한 봉사활동 이외에도 9월부터전개한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글로벌 음식 만들기’와 ‘목공 장난감 만들기’, 그리고 ‘나의 지도책 만들기’ 등 재능기부 형태의 봉사활동을 올해 11월까지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케이토토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회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