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5℃
  • 흐림강릉 3.0℃
  • 흐림서울 4.2℃
  • 구름많음대전 3.6℃
  • 박무대구 -0.4℃
  • 구름많음울산 2.1℃
  • 구름많음광주 5.2℃
  • 맑음부산 5.9℃
  • 흐림고창 4.4℃
  • 구름많음제주 11.4℃
  • 흐림강화 0.9℃
  • 구름많음보은 2.9℃
  • 맑음금산 -1.0℃
  • 흐림강진군 6.9℃
  • 흐림경주시 0.0℃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이혜성 아나운서 골반, 시청자 기만 의혹에 'TPO' 맞지 않았다 지적 받은 이유?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92년생 이혜성 아나운서가 15살 연상과 열애 중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목받고 있다.

 

12일 한 매체는 이혜성 아나운서가 15살 연상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때 서울대학교 출신이라는 점과 무결점 몸매, 미모로 주목받았던 이혜정 아나운서는 인터뷰 당시 의상과 태도로 도마 위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유벤투스 선수와의 인터뷰 때 이 아나운서는 통역을 거치지 않고 영어로 질문을 건네 시청자 기만 논란에 휩싸였다.

 

또 당시 입었던 의상 또한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지 않았다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면서 화제가 됐다.

 

논란 때 이 아나운서는 달라붙는 스키니 바지를 입고 등장, 이후부터 그녀의 연관 검색어에는 '골반', '몸매'가 따라붙는 웃픈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