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시청자의 투표로 아이돌이 만들어진다는 문구로 큰 인기를 모았던 '프로듀스' 시리즈 모두에서 조작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Mnet '프로듀스' 시리즈를 제작한 PD 안 씨는 최근 '프로듀스 48', '프로듀스 X 101'의 투표 결과를 조작했다고 진술해 비판을 받았다.
그의 진술로 컴백을 앞두고 있던 그룹 아이즈원은 모든 일정을 취소했고 복귀 시점을 조율하고 있던 그룹 엑스원은 이미지가 추락해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미지수인 상황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안 PD가 '프로듀스' 시리즈 전체에 투표 조작을 했다고 자백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안 씨는 지난 14일 '프로듀스 101'과 '프로듀스 101 시즌2'가 데이터 오차가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자 그룹 아이오아이(IOI)와 그룹 워너원의 탄생도 투표 결과 조작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실토했다.
이번 자백으로 '프로듀스' 시리즈 모두 조작이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누리꾼들은 "초기 데이터를 밝혀라", "조작으로 데뷔한 인원들은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다"라는 등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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