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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임신설' 판빙빙, 체중 때문에 유명 의사 불러 직접 진료받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중국배우 판빙빙 측이 항간에 불거진 임신설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5일 대만의 한 매체는 중국 매체 보도를 인용해 판빙빙의 임신설이 불거졌다고 보도했다.

 

전날 베이징 공항에 나타난 그녀는 전보다 체중이 증가한 듯한 모습으로 등장, 임신설에 휩싸이게 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소속사 측은 "많이 먹은 것이 문제"라며 논란에 대해 해명한 상황.

 

세금 탈세 문제 이후 건강 이상설에 휩싸이기도 했던 그녀는 한때 체중이 급감해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대만 다수의 매체는 조사를 마친 판빙빙의 건강이 많이 상했다고 전하며 대만 유명 의사를 불러 직접 진료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약 6개월 전에는 오랫동안 교제해왔던 배우 리천과 결별했다. 당시 판빙빙은 "우리는 더이상 우리가 아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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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