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국내 애니메이션 최다 관객 동원을 노리는 '겨울왕국2'가 과연 후속작 제작에 들어갈까?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개봉한 '겨울왕국2'이 10일 누적 관객 수 1093만명을 달성하는 등 전작 '겨울왕국'(1029만명)에 이어 흥행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게다가 국내 누적 매출액 또한 1편(824억원)을 넘어선 913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5월 개봉했던 '알라딘(1270만명)'을 뛰어넘어 국내 애니메이션 최다 관객 기록을 넘보고 있는 '겨울왕국2'는 OST, 쿠키영상 등 많은 화젯거리를 남긴 가운데 후속편 제작 여부가 누리꾼의 관심거리이다.
'겨울왕국2'의 프로듀서 피터 델 베초에 따르면 아직 속편에 대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만, 영화가 전 세계에서 막대한 수익을 거둬들이기 때문에 후속작 제작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
다만, 디즈니가 지난 8월 2019 D23 엑스포에서 내년에 개봉할 영화로 '온워드(2020년 3월)', '뮬란'(2020년 3월), '블랙위도우(2020년 5월), '소울(2020년 6월)', '정글크루즈(2020년 7월)', '이터널스(2020년 11월)', '라야와 마지막 용(2020년 11월)'을 예고했기에 당장 '겨울왕국2'의 후속편 구상과 제작에 들어가긴 힘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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