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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화 '미션임파서블', 시리즈마다 눈길 사로잡는 액션신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영화 '미션임파서블'이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오후 8시 40분부터 영화 '미션임파서블' 1, 2, 3편이 영화전문채널 SUPER ACTION에서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영화 '미션임파서블'은 배우 톰 크루즈가 1편부터 꾸준히 출연하고 있는 인기 시리즈이다.

 

1996년 1편을 시작으로 지난 2018년 6편까지 제작됐으며 1편 출연 당시 35살이었던 톰 크루즈가 20년 넘게 출연하고 있다. 

 

또한, 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의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등 작품에 애정을 쏟고 있다.

 

제목처럼 불가능한 임무를 완수한 주인공과 긴장감이 느껴지는 주제가, 도화선이 타들어 가면서 긴박감을 강조하는 오프닝 영상도 시리즈에서 빠지지 않는 요소 중 하나이다.

 

특히, 영화 '미션임파서블'은 각 시리즈마다 상상을 초월하는 액션 장면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데, 스턴트맨이 아닌 주연배우 톰 크루스가 직접 촬영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2021년 7월과 2022년 8월에 영화 '미션임파서블' 7, 8편이 각각 개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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