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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 거래량 100만건 돌파…8년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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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 작년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100만건을 돌파하며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 연간 총 주택 매매 거래량이 100만5173건으로 전년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06년(108만2천건)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으로, 연간 거래량이 100만건을 돌파한 것은 2006년 이후 8년 만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7·24대책', '9·1대책' 등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시장에 기대감이 확산하고 매매가격이 회복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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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국토교통부>

지역별 거래량을 보면 작년 한 해 수도권은 27.3% 증가한 46만2111건, 지방은 11.1% 증가한 54만3062건으로 수도권과 지방 모두 거래량이 고르게 증가했다.

특히 서울(32.5% 상승·14만8266건)이나 강남 3구(39.1% 상승·2만3143건)의 거래량 증가폭이 다른 지역보다 컸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다가구의 거래 건수가 전년과 비교해 23.0% 증가한 13만3474건으로 아파트(17.3% 상승·70만8950건)나 연립·다세대(17.1% 상승·16만2749건) 거래 건수보다 더 많이 늘었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 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포털(www.onnara.go.kr)이나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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