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현대카드가 캐롯손해보험과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을 주는 ‘캐롯손해보험-현대카드M Edition3’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캐롯손해보험은 국내 최초 디지털 보험사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월 후납 자동차보험인 ‘퍼마일(Per-Mile) 자동차보험’을 내놓았다. 올해 2월 나온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운행 거리와 무관하게 연간 보험료를 미리 내는 일반 자동차보험과 다르게 처음에는 소정의 가입보험료만 내고 이후 매월 주행거리에 따라 산출되는 보험료를 내는 상품이다.
특히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보다도 8~30% 가량 저렴하다. 현대카드가 캐롯손해보험과 같이 선보이는 ‘캐롯손해보험-현대카드M Edition3’는 캐롯손해보험 보험료 결제 시 1년간 최대 27만원 청구할인 혜택을 준다.
우선 고객이 카드를 발급 받은 달에 보험료를 내면 첫 달은 카드 이용 실적과 무관하게 1만2000원 할인된다. 2개월 차부터 24개월 차까지는 전월 카드 이용실적이 50만 원 이상 100만 원 미만인 경우 월 1만2000원을, 전월 이용실적이 100만 원 이상인 경우 월 2만4000원을 할인해준다. 보험료 할인 25개월 차부터는 전월 카드 이용금액 50만 원 이상인 경우 월 6000원의 할인 혜택이 있다.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 고객은 카드 사용처에 따라 이용 금액의 0.5~3% M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당월 이용금액이 100만 원 이상이면 1.5배의 M포인트 적립 혜택이 있다. 이렇게 모은 M포인트는 자동차 구매, 쇼핑, 외식, 레저, 주유 등 전국 5만4000여 곳의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다만 당월 이용금액이 50만 원 미만이면 보험료 청구 할인이나 M포인트 적립 혜택은 없다.
캐롯손해보험-현대카드M Edition3는 온라인에서만 신청할 수 있고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국내외겸용(VISA/MasterCard) 모두 3만원이다. 가족카드 연회비는 1만원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캐롯손해보험-현대카드M Edition3’는 신개념 자동차 보험 상품인 퍼마일 자동차보험에 특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며 “이 상품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자동차 보험을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