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임시 총회에서 황영기 전 회장이 50.69%의 지지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고 밝혔다.
황 당선자는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삼성그룹 회장 비서실 국제금융팀장, 삼성전자 자금팀장, 삼성투자신탁운용 대표, 삼성증권 사장, 우리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회장 등을 지냈다.
한편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은 39.42%,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회장은 8.37% 득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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