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복 선수가 지난 13일 서울 중구청에서 MVP 상금 500만원을 기부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나경복 선수 왼쪽 서양호 중구청장, 오른쪽 허정진 우리카드 부사장. [사진=우리카드]](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00520/art_15894536861207_7b4f42.jpg)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우리카드 위비배구단 나경복 선수가 19~20시즌 MVP 상금을 우리카드 배구단 연고지인 서울 중구에 코로나 19때문에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나경복 선수는 지난달 9일 V-리그 시상식에서 MVP 상금 500만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돕기 위해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됐다. 서울 중구청에서 전달식을 가졌으며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이 참석해 직접 기부금을 받았다.
나경복 선수는 전달식에서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정했으며, 코로나 19가 빨리 극복되어 팬과 선수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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