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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

업비트, 디지털 자산 초보 투자자 대상 ‘투자 정석 TOP3’ 제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27일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함께 신규 투자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투자 기준 3가지를 제시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주식 등 기존 자산 시장이 불안정해지자 디지털 자산 투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높은 기대 수익을 바라는 초보 투자자들의 경우 디지털 자산의 가치보다 시세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뉴스로 접하기 쉬운 기업 주식 정보와 달리 디지털 자산은 각종 정보에 제한적이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우선 디지털 자산 동향을 철저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언이다. 자산 투자에 있어 정보 수집은 가장 기초적인 단계지만 비트코인처럼 유명 디지털 자산이 아니라면 관련 이슈나 거래 정보를 확인하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업비트는 이러한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해 디지털 자산 동향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코인동향’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투자자는 업비트 코인동향 페이지에서 디지털 자산의 주간 상승률 등 주 거래 데이터부터 언론에 보도된 내용, 디지털 자산 보고서와 관련 지표 정보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자산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라도 정보를 숙지한 뒤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자신의 투자 상황에 적합한 마켓 인덱스 활용도 중요하다. 커뮤니티를 통해 입수하는 투자 정보를 맹신하기 보다 투자자가 직접 실제 디지털 자산 가치의 변화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거래소 내 제공되는 개별 디지털 자산 등락 외에도 전체 디지털 자산 가치 변동을 인덱스화한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를 참고하면 전체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UBCI는 주목할 만한 산업군을 개별 카테고리로 묶은 테마 인덱스,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거나 낮은 변동성으로 안정감을 보이는 자산을 간추린 전략 인덱스 등 투자자 성향과 관심사에 따라 디지털 자산 가치 지표를 맞춤형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투자유의종목을 확인해야 한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들은 개별 프로젝트 상황 변화, 기술 및 기술지원 변동, 낮은 유동성으로 투자자 피해가 예상되는 프로젝트를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업비트도 투자유의종목 지정을 실시간 공지하며 예기치 않은 투자 피해를 사전 방지하고 있다. 업비트 내 투자유의종목 지정은 공지사항이나 개별 디지털 자산 좌측에 위치한 유의 종목 아이콘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와 비트코인 반감기로 신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여러 검증된 지표와 정보를 다양하게 검토해 신중히 투자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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