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곽호성 객원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요리하는 남자’ 식당을 방문했다. 이 식당은 이탈리아 음식을 판매한다. 이 식당 메뉴 중 대표인 ‘청포도 리코타치즈’를 먹어보고 ‘마녀주’(자몽 생맥주)를 마셨다.
청포도 리코타치즈는 치즈, 청포도, 꿀, 레몬즙을 잘 섞은 후 빵(도우)을 뜯어서 싸먹는 음식이다. 치즈가 많이 있어서 먹어보면 느끼할 것 같았는데 직접 먹어보니 느끼한 느낌은 없었고 부드럽고 산뜻했다.
시원한 마녀주도 추천할만하다. 자몽이 들어 있어 그런지 새콤한 맛이 나며 맥주의 쓴맛이 잘 안 느껴진다. 마셔보면 술이 아니라 음료수 같은 느낌이 난다.
이 식당에는 청포도 리코타치즈 외에 피자, 파스타, 리소토(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쌀을 볶다가 화이트 와인과 육수를 넣은 다음 졸여 만드는 음식), 치킨 등 여러 가지 메뉴가 있다. 가격이 비싸지 않아 부담 없이 이탈리아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이 식당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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