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5.7℃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5.0℃
  • 맑음울산 5.1℃
  • 맑음광주 5.6℃
  • 맑음부산 6.9℃
  • 맑음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8.1℃
  • 맑음강화 1.1℃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앱솔루트,'앱솔루트 에코 스트리트 아트' 프로젝트 진행

대기 오염 물질을 감소시키는 공기 청정 효과 기대
창의적인 예술과 미세먼지를 완화시켜주는 획기적 기술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글로벌 주류 기업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앱솔루트가 ‘앱솔루트 에코 스트리트 아트(ABSOLUT ECO STREET ART)’를 서울 광화문에서 오늘(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예술과 혁신적인 기술의 결합을 통해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환경 이슈에 대해 예술의 역할을 제시한다. 

 

앱솔루트는 올해 국내 대기 오염 이슈를 주제로 ‘예술을 통해 함께 하면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다’는 취지를 담아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외에도 앱솔루트는 다양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주류 브랜드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거듭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앱솔루트 에코 스트리트 아트’는 햇빛으로 음이온을 생성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친환경 특수 페인트 ‘에어라이트(Airlite)’를 국내 최초로 아트 작품에 활용해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XEVA)의 감각적인 그래피티로 담아낸 ‘더 브리딩 시티(The Breathing City)’를 메인 작품으로 선보인다. 작품을 통해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대기 오염 속 한국 사회에서 맑은 공기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예술이 전하는 지속 가능성과 변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 것이 핵심이다.

 

작품은 ‘앱솔루트 에코 스트리트 아트’ 컨테이너 박스를 3층으로 쌓아 가로 9m, 높이 8.5m 크기로 제작됐다. 이는 앱솔루트 보드카의 상징인 병을 모티프로 도시를 살아가는 현대인, 도시 속 숨겨진 자연 등의 요소를 감각적인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또, 작품 가운데 위치한 앱솔루트의 시그니처 병 속 청명한 하늘을 통해 앱솔루트가 제시하는 예술로 맑은 공기를 경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조형물 총면적 320m2에 사용된 에어라이트의 효과를 계산하면, 1년 동안 약 2만 대의 디젤 차량에서 발생되는 대기 오염 물질을 제거해준다는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이를 서울 동대문 DDP 광장 규모에 적용했을 때, 1년 동안 약 500만대의 디젤 차량에서 발생되는 대기 오염 물질을 제거해 공기 청정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메인 작품 외에도 컨테이너 내부 공간에서 프로젝트의 의미를 느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더 브리딩 시티’라는 작품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로, 공장, 빌딩 등 도시를 구성하는 각각의 요소를 이용한 콘셉트를 반영해 내부 체험존을 구성했다. 먼저, ‘앱솔루트 에코 스트리트 아트’ 외관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더 브리딩 시티’ 작품을 배경으로 작품 속 도시와 실제 도시를 앵글에 함께 담아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내부 체험존은 이번 프로젝트 전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전시존, 앱솔루트 병 이미지를 활용해 맑은 하늘을 느낄 수 있는 거울 포토존 ▲앱솔루트 스카이 애비뉴, 에어라이트를 직접 이용하며 공기 청정 효과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공장 콘셉트의 체험존 ▲앱솔루트 에어라이트 보틀 팩토리, 환경을 위한 나만의 다짐을 적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메시지존 ▲앱솔루트 에코 메시지 빌딩으로 구성해 체험의 재미와 함께 프로젝트의 의미를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앱솔루트 관계자는 “‘앱솔루트 에코 스트리트 아트’는 그 동안 앱솔루트가 보여줬던 아트 콜라보레이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우리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아트의 역할을 제시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2019년에 선보였던 버려진 병이 재활용됐을 때 가장 바람직하게 사용된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한정판 제품 ‘앱솔루트 컴백’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전하는 앱솔루트만의 메시지를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