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9.6℃
  • 맑음서울 3.0℃
  • 맑음대전 5.4℃
  • 구름많음대구 9.9℃
  • 맑음울산 9.5℃
  • 구름많음광주 6.8℃
  • 구름많음부산 10.2℃
  • 흐림고창 4.4℃
  • 맑음제주 9.4℃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6.1℃
  • 구름많음금산 3.3℃
  • 흐림강진군 7.8℃
  • 맑음경주시 9.9℃
  • 구름많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사회

"도로명주소, 민관협력으로 활용도 높인다"

제목 없음.jpg
(조세금융신문) 정부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국민들의 도로명주소 이용 확대에 발 벗고 나섰다.

행정자치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재근 차관 주재로 택배·온라인쇼핑·내비게이션 관련 협회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과 간담회를 개최해 향후 민간 기업의 참여 및 협력을 통한 도로명주소의 활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행자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이미 공공기관에서는 도로명주소가 모든 업무에 사용 중이고 우편분야 활용도도 68.9%로 정착단계에 들어서고 있으나, 국민 실생활 속에서의 체감도는 아직 낮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간담회에는 한국통합물류협회 및 기업,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TV홈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및 기업, 개인정보보호협회 및 관련 기업 관계자와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관련 협회 및 기업들은 보유한 고객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고객들이 도로명주소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문·접수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을 확산하는 등 도로명주소 활용 활성화에 적극 참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행자부는 민간 분야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해 주민등록 전입세대에 대한 문자안내 서비스 실시, 전국단위 및 맞춤형 지도 보급,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행자부는 향후에도 민간 기업에 일일 변동자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도로명주소 활용 우수기업을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다. 또 민간 기업과 협력해 도로명주소로 주문하기 대국민 이벤트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근 행자부 차관은 간담회에서 “민간분야에서도 도로명주소가 국민 실생활 속에 조속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련 협회·기업과의 공동 협력을 통한 대국민 홍보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