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16일 설 명절을 맞이해 경기불황과 대형유통매장의 증가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대구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동서시장(회장 이기조)과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대구 동서시장은 최근 시설현대화 사업 및 상인의식 변화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아 전통시장의 성공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서민경제 지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협약식 이후 서종대 원장 및 임직원 30여명은 장보기 행사에 함께 참여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감정원은 동서시장과의 지속적인 관계강화 및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명절맞이 임직원 장보기 행사로 자매결연 시장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은 “대구로 이전하여 지역공헌활동에 앞장서는 공기업으로서 동서시장과의 이번 협약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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