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2.4℃
  • 맑음서울 -0.8℃
  • 맑음대전 -0.4℃
  • 맑음대구 2.6℃
  • 맑음울산 2.2℃
  • 맑음광주 2.0℃
  • 맑음부산 2.9℃
  • 맑음고창 -0.5℃
  • 맑음제주 6.3℃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2.6℃
  • 맑음금산 -2.3℃
  • 맑음강진군 1.4℃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0.8℃
기상청 제공

개업 · 이전

[개업] 박종태 전 강서세무서장, 21일 세무회계사무소 태종P&D 개업소연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박종태 전 강서세무서장(사진)이 오는 21일 세무회계사무소 태종P&D 대표세무사로 재출발한다.

 

세무회계사무소 태종P&D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업소연을 열고 납세자권익보호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박 대표세무사는 36년 경력의 베테랑 국세공무원 출신 세무사로 세무대 3기로 공직을 시작했다.

 

종로, 마포, 양천, 서대문, 중부, 남대문, 성동 등 다양한 일선 세무서 업무경험을 갖췄다.

 

국세청 본청 종합부동산세과, 재산세과, 자영소득관리과 등에서 제도 운영업무를 맡았으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팀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1과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조사업무에도 일가견을 갖췄다는 평가다.

 

원주세무서장, 광명세무서 개청준비단장, 성남세무서장, 광명세무서장, 강서세무서장 등 풍부한 관서장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역임하는 등 관내 세원관리와 납세자권익보호, 엄격한 절차에 따른 공정한 집행에 중점을 두고 활동해왔다.

 

특히 복잡한 세무행정을 납세자 눈높이에 맞게 꼼꼼히 챙기는 인물로도 알려져있다. 

 

박 대표세무사는 “지난해 12월 말 강서세무서장을 끝으로 36년간 정든 국세청을 떠나 세무사로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한다”라며 “그동안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셨던 존경하는 분들을 모시고 제2의 인생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세무회계사무소 태종P&D는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4로 22, 파인스퀘어 A동 3층 A311~312호에 있으며, 지하철 5호선 마곡역 5번 출구에서 200미터 거리에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